곽인탄(1986)은 현재 한국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MZ 세대 조각가로 지난 8월, SeMA 북서울미술관에서 열린 《조각충동》 전에 “동시대가 주목하는 젊은 한국 조각가 17인”에 선정되어 미술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전시 “팔레트 palette”는 공근혜갤러리에서의 첫 개인전으로 작가가 고민해 온 소조적인 조형 방식에서 한 층 발전된, 조각을 팔레트 삼아 작업한 실험적인 신작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레진 점토를 이용해 촉각을 기반으로 작은 조각물들을 덧붙이고 물감을 덧발라 마침내 회화와 조각이 뒤섞인 새로운 조형물로 조각가로서의 작가의 내적 갈등을 유쾌하게 표현한 작품들이다.


 

K.O.N.G. Gallery is pleased to present the work of Kwak Intan, one of Korea’s most noteworthy young emerging sculptors. This exhibition brings us a collection of abstract and surreal sculptures that have had their form deemphasized in favor of highlighting the motion and physicality of artistic creation, lending an organic and animate quality to each piece. Kwak Intan’s sculptures here become the palette which he uses to explore the past of modern sculpting, as well as the trajectory of his own career. Just as these concepts are ever-forming, this artist’s distinctive style firmly asserts that creation is an action, not a produ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