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킴 Tae Kim

동양화를 전공한 김태연은 “온라인” 환경을 소재로 그림을 그린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얼굴 없는 게이머” 연작은 게임 광인 작가 본인이 온라인 네트워크에서 만난 게이머들을 상상하여 그려낸 초상화들이다. 그들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는 나이, 성별, 좋아하는 색 정도가 전부다. 나머지는 게임에서 대화를 나눈 목소리와, 게임 케릭터, 게임을 운영하는 스타일등으로 추측한 정보 값 만으로 해당 인물들을 그린다.

Tae Kim specializes in traditional Korean painting and her works are inspired by the ‘online environment’. Her most recent series, “Faceless Gamers”, depicts gamers the artist met in online games. The information Kim had about them is only age, gender and their favorite color. The artist paints their portraits only with speculation based on her conversations with them, their online game character, and their way of operating the g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