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희박 Zin-Hee Park


자연 생태계의 근원지인 “습지”를 추상화한 대형 회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코로나의 발생은 결국 자본주의와 산업화라는 이름 하에 자연을 등외시한 인간들의 거만함이 낳은 결과라는 생각에서 나온 작품들이다. 서양 전통 회화 재료인 유화에 집중하여 작업했다. 캔버스에 형상들을 그리고 그 위에 또 다른 색을 입혀 지우고 채워가기를 수없이 반복한다. 마치 동양화의 굵은 한 획을 힘있게 그려내듯 두터운 유화 붓에 몸 전체의 에너지를 실어 무의식의 순간에 이르기 까지 그리는 동작을 끝없이 반복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마침내 완성된 3m 에 달하는 대형 캔버스는 붓이 지나간 다양한 선들이 겹치고 연결되어 신비하고 오묘한 색채와 형상들을 만들어 낸다. 마치 오랜 시간 퇴적된 습지 속에서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려는 듯 화면이 꿈틀거린다. 오염된 지구를 정화하고 되살리자는 코로나를 겪은 우리 모두의 바램을 담아낸 대작들이다.


The artist presents the large abstract painting, “Wetland,” the origin of natural ecosystems.

Painting shapes over shapes with different oil colors, Park innumerably repeated the process of covering and filing. As if to draw a thick stroke of oriental painting with strength, the entire body adds energy to the thick oil brush and continues to draw until the artist becomes unconscious. Through this process, the 3m-long canvas, which is finally completed, overlaps and connects various lines that passed by the brush to create mysterious colors and shapes. The painting wriggles as new life was about to be born in the wetlands that have deposited for a long time.


B.1984, Korea




Education

2015   

영국 왕립 예술대학 회화과 석사 졸업

2012   

파리 에꼴 데 보자르 교환학생 수료

2009  

뉴욕 School of Visual Arts 순수미술 학사 졸업




Awards

2017

포트폴리오 박람회 신진 작가 입상, 서울예술재단, 한국

소마드로잉센터 12기 아카이브 아티스트, 소마 미술관, 한국


2016

현대자동차, 서울대학교 지원 AUO 장학금, 한국

2016 ArtSlant Award 최우수상, (5인 이내), 미국


2012

4800불 교환학생 장학금, School of Visual Arts, 미국

 



Solo Exhibitions

2018   <Tent Pitch> 아트스페이스 그로브, 서울

           <Cubic Psyche> 아트비앤 갤러리, 서울